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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클 애널리스트] 핀테크 앱 시장에서 '티클'이 갖는 차별화된 포지셔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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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클리안에 이어 📈티클 애널리스트📈 로서의 첫 활동으로

✓ '티클'이 다른 핀테크 앱들과 어떻게 다른지

✓ 그리고 이러한 티클의 차별점을 어떻게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지

이 두가지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티클의 현 위치(포지셔닝 분석)

티클의 핵심이 되는 기능은 잔돈 저축•투자, 그리고 소수점 투자입니다.

티클 공식 홈페이지 및 여러 기사에서 "잔돈 모아 목돈 마련", "쉬운 재테크", "편하고 부담 없는 투자" 등등으로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어요

이를 바탕으로 티클 서비스의 타겟을 재테크를 처음 하는 사람들, 사회 초년생들, 바쁜 현대인들, 목돈 마련이 쉽지 않은 학생들 등,

재태크와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2030를 주 타겟으로 설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티클은 쉽고 부담없는 재태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타 핀테크 경쟁 회사들 분석

현재 핀테크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로는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이 있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의 [2020 모바일 금융 앱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핀테크 월렛 앱의 사용자 순위는 토스, 카카오뱅크, 현대카드, 페이코, 업비트 순으로 높았다고 합니다.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토스와 카카오는 핀테크 앱의 대표주자이자 강자입니다.

그 중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등 

● 시중 은행들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고객들을 모으고

● 향후 자산관리/펀드투자/보험 등 더욱 더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함

으로써 핀테크 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스는 간편송금앱으로 아주 유명한데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토스는 2020년 7월 20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라고 합니다

토스는 현재 간편 송금에 이어

● 잔돈을 저축하는 서비스와

● 부동산 소액투자와 P2P 분산투자 기능

 또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토스 모두 2030 세대를 타겟으로 한다는 점에서 티클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와 토스 모두 간편 결제/송금 기능이 가장 중점적이고도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펀드•부동산•보험 등등 몸집을 늘려가며 통합적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움직임이 크게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투자증권의 미니스탁(ministock)은 2030 세대와 주식 입문자를 타겟으로 하며, 소수점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간편 투자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티클과 가장 비슷한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는 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티클과 미니스탁 모두 서비스 이름에서 가지는 이미지가 '소액 투자'를 곧바로 떠올리게 하기에,

(작은 것을 의미하는 mini와 '티끌'을 떠올리게 하는 티클)...제 생각입니다

사용자들에게 굉장히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클만의 차별점 & 포지셔닝 전략

티클은 소액 투자(소수점투자)와 잔돈 재테크(자동 저축)에 집중합니다.

이는 티클에 몇 가지 차별점을 선사합니다.


첫째. 고객을 100% 만족시키는 티클의 서비스

티클만이 잔돈 투자와 소액 투자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의 알모으기를 통한 펀드 투자 기능, 토스의 부동산 소액투자와 P2P 분산기능 투자 등등과 티클이 다른 점은,

티클은 해외 주식소액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UI/UX 또한 아주 직관적으로 기능을 구현하고 있어요) 


카카오, 토스, 티클 모두 젊은 세대들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펀드, 부동산, P2P 투자 등은 재테크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어렵고, 피곤하기에 '쉽고 간편한 투자'라고 하기에는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재태크 초보자들에게 가장 대표적이며 친근한 재테크 방법이 저축(예금/적금)과 주식투자인 만큼,

티클은 이 두 가지 기능에 집중해 쉽고 부담없는 재태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목표를 100%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소액 투자의 최초이자 대표 브랜드가 될 가능성

마케팅에서 리더십의 법칙이란, 어떤 시장에서 최초가 되면 그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1위를 차지한다는 법칙입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는 앞서 말했듯 간편 송금과 결제 기능으로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액 투자 서비스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소액투자 계의 대표가 되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해요

현재 소액투자를 대표하는 회사가 존재하지 않는 만큼, 티클이 소액투자의 최초가 되어 향후 이 시장을 이끌어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셋째. 소소한 나의 의견

요즘 넷플릭스에 이어서 왓챠, 디즈니플러스, 티빙, 아마존프라임, 애플TV 등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죠.

여러 콘텐츠들을 편하게 보고자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입하는 것인데, 이제는 스트리밍 서비스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원하는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는 결국 각각의 서비스에 모두 가입해야만 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며 사용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저를 포함해서..)


문득 국내의 핀테크 서비스들도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기능을 통합해서 사용자들이 하나의 앱으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지만

결국엔 그 시장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과열되어 원래의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티클이 늘 가벼운 앱으로 남아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들었어요!

은행이나 다른 서비스들의 복잡함에 피로를 느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티클을 몇 주간 사용해 본 결과, UI/UX는 한눈에 봐도 딱 간단하고 시원시원합니다. 거의 애플 기본앱 급으로 심플해요ㅎㅎ

그리고 앱의 쓰임 또한 심플하더라구요

일상 속에서 잔돈 정도는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기업의 주식을 조금씩 조금씩 사 모으고 싶은,

조심스러운 대학생(나..)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준 앱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작은 다짐들로 미래를 위한 재테크를 실현해 나간다는 점이 너무 맘에 들어서, 

일상속에 결심이 설 때 마다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일정 금액을 저축하고, 원하던 주식을 질러 버리는 그런 기능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급 제안을 하고 싶네요..!ㅎㅎ


여기까지가 저의 [핀테크 앱 시장에서 '티클'이 갖는 차별화된 포지션 분석] 리포트였습니다!

애널리스트로서 앱 서비스를 분석한다는 게 처음이라 많이 어색하기도 하고, 하고 싶었던 말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이번 활동이 핀테크 업계를 분석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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